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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57) 영화 줄거리

미국의 남북전쟁을 시대적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배우 클라크 케이블과 비비안 리가 열연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소개하겠습니다.

미국 남부 대농장주 제럴드 오하라의 장녀 스칼렛은 주변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그들을 자신의 손안에서 쥐고 흔드는 법을 잘 알고 있는 아름다운 숙녀였습니다. 그런 그녀의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멜라니와 결혼하기로 약속된 애슐리였습니다. 애슐리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스칼렛은 애슐리에게 사랑을 고백하나 거절을 당하고 맙니다. 애슐리에게 거절당한 스칼렛은 홧김에 멜라니의 오빠 찰스와 결혼을 해버립니다. 그 무렵 미국은 남북전쟁이 터져 남자들이 전쟁터로 지원해가는 시대로 애슐리와 찰스도 전쟁터로 떠나게 됩니다. 전쟁터로 간 스칼렛의 첫 남편 찰스는 그만 병으로 전쟁터에서 죽어버립니다. 과부가 된 스칼렛은 멜라니의 출산을 도우려고 멜라니 가족과 함께 살게 되고 타라에 있는 스칼렛의 농장도 전쟁으로 황무지가 되고 맙니다. 스칼렛은 농장 세금을 만들기 위해 여동생의 약혼자 프랭크를 유혹하여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스칼렛은 스칼렛이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으로 복수하려고 떠난 두번 째 남편 프랭크까지 잃어버립니다. 또 다시 과부가 된 스칼렛은 끈질기게 구애를 해오는 레트의 청혼을 결국 받아들이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딸 보니를 낳고도 여전히 스칼렛의 마음속에는 애슐리에 대한 사랑뿐이었습니다. 보니가 말에서 떨어져 죽고 스칼렛이 여전히 애슐리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된 레트는 낙담을 하고 스칼렛의 곁을 떠나고 맙니다. 레트가 떠나자 스칼렛은 그제서야 자신이 레트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레트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노라고 다짐을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출처 구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 연극성 성격장애(히스테리성 성격장애)

명품 배우 비비안 리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연기한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는 외모가 수려하기도 하지만 극중 성격으로 아주 유명한 인물입니다. 스칼렛 오하라는 극 중에서 항상 주변에 남자들로 둘러싸여 최고로 주목받기를 원했고, 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려고 외모를 가꾸었으며, 성적으로 도발적인 행동까지 스스럼없이 합니다. 그리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라 자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입니다.

스칼렛의 성격은 진단 분류 DSM-5에 따라 연극성 성격장애(히스테리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극성 성격장애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기를 좋아하고 타인의 반응에 매우 예민합니다. 다른 사람의 반응에 따라 자신의 존재 가치를 매깁니다. 연극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방을 매료시키지 않으면 자신이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주목받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이 겪은 일을 과장되게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포장합니다. 연극성 성격장애자들은 주목받는 것을 좋아해서 외모를 잘 가꿉니다. 그래서 패션이나 성형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즉, 연극성 성격장애자들은 남들의 반응에 매우 의존적입니다. 자신의 기분보다 남들의 기분에 더 민감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그로 인해 주목받는 걸 좋아합니다. 연극성 성격장애자는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 자기애성 인격장애자는 다른 말로 나르시시스트라고도 불리웁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아주 멋있습니다. 그들은 최고가 되기 위해서 실제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공부, 외모, 패션, 음악, 운동 등 모든 방면에서 흠잡을 데 없이 뛰어닙니다. 그래서 처음에 사람들은 이런 부분 때문에 그들이 나르시시스트라고 의심을 하지 못합니다. 나르시시스트들은 자신들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과도한 칭찬을 요구합니다. 만약 이들이 자신의 결점이나 실수를 지적당하면 자신의 전부를 부정당한 듯 긴장을 하고 상대방에게 매우 화를 내기도 하고 구구절절 변명을 하며 심지어 상대방을 공격까지 합니다.

연극성 성격장애와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감별 점은 연극성 성격장애자들은 주목받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사회에서 이런 자기애성 성격장애자들을 직장 상사나 부하 직원으로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들을 대할 때 주의점은 그들이 주목받고자 할 때 칭찬과 감탄의 리액션이 필요하며 그래야 무난한 관계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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