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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기능의학적 관점(2)

에프엠38 2022. 4. 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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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암의 위험인자

대장암은 가장 예방 가능한 것 중 하나입니다. 환자의 위험인자를 적시에 선별하고 이해하면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1) 위장 관계(폐, 자궁경부와 함께)는 췌장이나 간 등 내부 장기와 반대로 잠재적 발암물질과 직접 접촉한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식이요법의 영향은 대장암을 포함한 악성 종양 발생에 큰 역할을 합니다. 위암과 대장암의 90%는 식이요법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과도한 지방, 붉은 고기, 낮은 섬유질을 가진 서양식 식단과 같은 식생활 패턴은 대장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3) 칼슘, 비타민 D, 엽산 등 미량 영양소는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대장암 예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4) 수많은 암들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COX-2 효소가 의미 있게 상향 조절되어 있으며, 그중 대장암이 제일 많이 상향 조절되어 있습니다. 대장암이 염증과 관련이 제일 높으므로 반드시 항염증 식이요법을 해야 하고 식이 조절 또한 반드시 해야 합니다.

 

2. 대장암의 현대의학적 병기별 치료 요약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병기 0~3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2기 고위험군과 3기 대부분에서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아 완치될 가능성이 높고, 직장암의 경우에는 수술 전후에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됩니다. 4기는 완치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치료가 가능하며 암의 성장과 질병의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임상시험도 각 단계별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3. 대장암의 위험인자 조절 및 생활 습관 교정

대장암 발병과 관련 있는 대부분의 위험인자들은 교육과 생활습관의 교정만으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생활습관 평가부터 시작해서 대장암과 직장암을 예방하고 재발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것들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도록 합니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위험인자 중 50세 이상의 나이, 대장암의 가족력,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흡연, 과음, 비만, 대사성 증후군,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수면 부족, 비타민 및 미네랄 부족, 채소 섭취 부족 및 붉은 육류 과잉섭취, 당뇨병, 환경 발암물질 노출 등은 우리가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4. 암치료에서 기능의학적/통합의학적 접근

기능의학/통합의학에서는 현대의학의 치료를 일차 치료법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혈액종양내과 의사들의 치료에 협력하면서 통합의학적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다. 모든 암환자는 암 전이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지방 감량, 혈당 조절, 혈압 관리 등 대사성 증후군을 교정해야 합니다. 

 

수술 전후 통합의학적 접근

수술 중 통합의학적 접근 방식은 수술 중에는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되고, 이화작용(근육감소 등)이 활발히 진행되며, 면역세포의 기능 억제 현상이 발생합니다. 직접적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위해서 미슬토를 사용하고, 특히 대장암에서는 버섯 추출물(메시마 에프 등)을 사용합니다. 간접적 면역세포의 활성화 방법으로는 수술 중 과도하게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고용량의 항산화제 및 항염증제, 영양결핍 교정, 상처 치유를 위한 콜라겐 생성 목적으로 비타민 C를 투여합니다. 수술 후 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해서 치료 마사지를 사용합니다. 치료 마사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 등 전반적인 건강상의 이점뿐만 아니라 수술로 인한 상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술 전후로 장 내 이상 세균 증식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시킵니다.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중 통합의학적 접근

암세포의 에너지 동력을 떨어트리는 목적으로 단기 금식을 시키고, 항암치료로 인한 말초 신경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글루타민, 정맥 글루타티온 주사, 비타민 B 군, NAC 제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메쓰거움 및 구토를 호전시키기 위해서 유산소 운동, 생강, 마리화나(한국은 불법)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점막염 및 설사에는 글루타민, 아연, 프로바이오틱스를 처방하고 그 외 영양 보조를 합니다.

식이요법

암 환자에서 권장 식이 요법으로는 십자화과 채소, 마늘 파 양파와 같은 파손 식물, 전체 과일,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 콩,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좋은 지방(오메가 3 지방산, 감마리놀렌산(GLA), 올리브오일, 목 초방목한 가축으로부터 얻은 버터 등), 고칼슘 식이(흡수 안되는 지방산과 담즙산이 대장암 진행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음식 속에 든 칼슘이 담즙산과 결합하여 발암물질을 킬레이팅 역할), 비타민 D(대장 용종을 30% 억제하며 적절한 비타민 D의 혈중 농도는 80ng/ml입니다.), 엽산(노인이나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에서 엽산 결핍은 대장암 발병에 영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입니다. 제한음식으로는   탄 고기, 가공육의 질산염(nitrate), 붉은 육류, 우유 유제품, 정제설탕, 과일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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