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연 면역 요법의 목표 기능의학에서 암 자연 면역 요법은 암세포의 자발적 퇴행(spontanous cancer regression)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말기 암 환자가 산속에 들어가서 자연요법으로 완치되었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기능의학에서는 이들이 왜 자연치유가 되었는지 한번 연구하고 그 방법을 따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산에 들어가지 않고도 암을 완치해 보자는 것이 기능의학의 목적입니다. 현대의학에서 병리학적으로 암 예후를 따질 때 암의 크기, 혈관 침윤 정도, 세포 분화도 등을 보지만, 면역학적으로 암 예후를 보면 NK 세포의 활성도, T 세포의 활성도 등을 따집니다. 암이 자연 치유된 사람들을 조사를 해보니 NK 세포, T 세포의 수와 활성이 증가되어 있음을 확인할..
1. 기능의학은 암 면역치료에 대식세포를 이용합니다. 대식세포(Macrophage)는 혈액 속의 5%를 차지하는 단핵구(Monocyte)가 혈관을 통해 조직 속으로 들어가 분화된 세포입니다. 활성화된 대식세포는(M1) 암세포 등 비정상적인 세포를 즉각 파괴하는 힘이 있습니다. NK 세포와 비슷한 기능을 가집니다. 암 환자들은 대부분 대식세포가 면역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이는 혈중에 암세포가 분비하는 나갈라제(Nagalase)의 수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휴면 상태에 있는 대식세포(M0)를 활성화시켜주는 물질이 GcMAF(Gc-protein Macrophage Activating Factor)입니다. 2. 암 면역에서 활성화된 대식세포(M1)의 2가지 역할 대식세포는 1) 수지상세포(DC cell)처럼 항..
1. 암세포가 자연적인 조절 메커니즘을 피하는 방법 암세포는 일생 동안 우리 몸의 세포 수준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합니다. 운 좋게도, 우리 몸 안에는 비정상 세포를 감지하고 세포 스스로 자살에 이르게 하는 '세포사멸(apoptosis)'과 면역세포들이 비정상 세포를 잡아먹는 '면역시스템'이 작동하여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암세포는 이를 피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살아남습니다. 2. 암세포의 세포사멸 회피 우리 몸은 발생 과정에서 손상, DNA 손상, 암세포화,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세포 스스로 자살을 하도록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한편, 암세포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p53, BAX, BEK)을 비활성화 시키고,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단백질(bcl2,..
1. 암세포의 대사 적응에 관여하는 인자 암세포는 자신이 빠르게 분열하고 증식할 목적으로 정상세포의 에너지 대사 방식을 따르지 않고 산소가 있음에도 산소를 이용하지 않는 호기성 해당 과정(바르부르크 효과)과 글루타민 대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유전적 인자와 미세 환경적 인자가 동시에 그 과정을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유전적 인자로는 1) 미토콘드리아 DNA의 돌연변이, 2) 암 유발 유전자 c-Myc의 활성, 3) 암 억제 유전자 p53의 억제이고, 미세환경적 인자로는 1) 암에서 발현되는 저산소유도인자(HIF), 2) 젖산 생성으로 인한 산성 환경, 3) 글루타민, 아르기닌 등 영양소와 성장인자로 인한 암세포 증식 신호전달 경로인 PI3K/Akt/mTOR 활성화가 있습니다. 2. 저산소유도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