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면역항암제(면역 관문 억제제)를 선택하는 기준 면역 관문 억제제는 내 몸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적으로 인식하도록 도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3기 폐암에서 최근 면역항암제가 급여가 인정되었고, 4기 폐암에서는 1차 치료의 경우 단독 요법, 세포독성 항암제와 병합 요법 모두 비급여로 되어있습니다. 세포독성 항암제를 도저히 못하는 분들은 1차 치료로 면역 관문 억제제를 단독으로 쓰고 싶어 하지만 보험이 되지 않습니다. 면역 관문 억제제 단독 사용 시 PD-L1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합니다. 2차 치료를 위해 PD-L1 검사 후 %를 따져서 펨브로리주맙(pembrolizumab, 키트루다)나 니볼루맙(nivolumab, 옵디보) 약제를 급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D-L..
1. 유전자 검사를 위한 조직 검사 표적치료제는 비소세포 폐암만 유전자 검사를 합니다. 소세포 폐암은 유전자 검사 시 아직까지 효과적인 약이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비소세포 폐암은 유전자 검사 관련 효과가 좋은 표적치료제( 약 10가지 이상)가 많습니다. 주요 돌연변이 유전자는 EGFR 돌연변이, ALK 돌연변이, ROS1 돌연변이, BRAF 돌연변이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RET, HER-2, PD-L1(유전자는 아니지만 면역항암제에 도움) 등 기타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습니다. 조직으로 해야 할 유전자 검사의 수가 많다 보니 많은 조직을 얻어야 해서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폐암은 암 중에서 표적치료제가 많이 개발된 반면 다른 암에 비해서 조직을 가장 얻기 어려운 암입니다. 환자 입장에서 치료 ..
폐암의 진단 및 검사 폐암은 진단될 때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가 많습니다. 폐에는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히 폐와 관련된 증상인 기침, 객혈, 호흡곤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뇌나 뼈 등 다른 장기의 전이로 인한 증상인 중풍, 뼈 통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폐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폐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간접흡연, 라돈, 대기오염, 석면 등이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권하고 있으나, 사실 흉부 엑스레이로는 폐암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견할 때에는 이미 크기가 커져있거나 전이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국가 시범 사업으로 일부 병원에서 55~74세, 하루 한 갑 30년 이상..
1. 글리칸 결합 단백질(Glycan-binding proteins) 글리칸 결합 단백질은 글리칸의 특정 서열을 인식 및 결합하여 glycomic 프로파일에 기초하여 세포 과정을 촉진시키는 단백질입니다. 글리칸에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에는 렉틴, 항체, 미생물 부착 인자(Microbial adhesins), 바이러스 응집 인자(viral agglutinins) 등 많습니다. 렉틴(Lectins)은 당단백질과 당지질의 탄수화물에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동물 렉틴은 면역 기능과 세포 성장을 포함한 여러 신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렉틴은 미생물 또는 독소가 숙주세포에 결합 역할을 하고, 동물들이 식물을 먹을 때 자연 방어로 독소의 역할을 합니다. 렉틴은 많은 식물 및 동물 기반 식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