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입 티모신 알파원(이하 티모신)의 기원은 1961년 동물 신생아의 흉선을 절제함으로써 신생아의 면역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침을 확인한 실험이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에는 림프 조직과 말초 혈액에서 림프구의 현저한 감소, 림프 조직의 위축, 성장 부진, 세포성 면역반응 유도 저하, 외부 항원 투여에도 항체 미생성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흉선을 이식함으로써 면역력이 회복될 수 있었던 점으로 1977년 흉선에서 흉선인자를 분리하는데 성공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티모신은 원래 흉선에서 만들어지는 면역 자극 활성제로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서 사용되어 왔고, 면역 학계에서도 그 기능에 대해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왔습니다. 티모신의 효능 현재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티모신은 합성 제품으로 35개국 이상에서 B형 간염,..
1. 자연 면역 요법의 목표 기능의학에서 암 자연 면역 요법은 암세포의 자발적 퇴행(spontanous cancer regression)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말기 암 환자가 산속에 들어가서 자연요법으로 완치되었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기능의학에서는 이들이 왜 자연치유가 되었는지 한번 연구하고 그 방법을 따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산에 들어가지 않고도 암을 완치해 보자는 것이 기능의학의 목적입니다. 현대의학에서 병리학적으로 암 예후를 따질 때 암의 크기, 혈관 침윤 정도, 세포 분화도 등을 보지만, 면역학적으로 암 예후를 보면 NK 세포의 활성도, T 세포의 활성도 등을 따집니다. 암이 자연 치유된 사람들을 조사를 해보니 NK 세포, T 세포의 수와 활성이 증가되어 있음을 확인할..
1. 기능의학은 암 면역치료에 대식세포를 이용합니다. 대식세포(Macrophage)는 혈액 속의 5%를 차지하는 단핵구(Monocyte)가 혈관을 통해 조직 속으로 들어가 분화된 세포입니다. 활성화된 대식세포는(M1) 암세포 등 비정상적인 세포를 즉각 파괴하는 힘이 있습니다. NK 세포와 비슷한 기능을 가집니다. 암 환자들은 대부분 대식세포가 면역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이는 혈중에 암세포가 분비하는 나갈라제(Nagalase)의 수치가 높기 때문입니다. 휴면 상태에 있는 대식세포(M0)를 활성화시켜주는 물질이 GcMAF(Gc-protein Macrophage Activating Factor)입니다. 2. 암 면역에서 활성화된 대식세포(M1)의 2가지 역할 대식세포는 1) 수지상세포(DC cell)처럼 항..
1. 암세포가 자연적인 조절 메커니즘을 피하는 방법 암세포는 일생 동안 우리 몸의 세포 수준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합니다. 운 좋게도, 우리 몸 안에는 비정상 세포를 감지하고 세포 스스로 자살에 이르게 하는 '세포사멸(apoptosis)'과 면역세포들이 비정상 세포를 잡아먹는 '면역시스템'이 작동하여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암세포는 이를 피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살아남습니다. 2. 암세포의 세포사멸 회피 우리 몸은 발생 과정에서 손상, DNA 손상, 암세포화,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세포 스스로 자살을 하도록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한편, 암세포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p53, BAX, BEK)을 비활성화 시키고,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단백질(bc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