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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타민 B6(Pyridoxine)
비타민 B6는 1934년에 처음 보고되었고, 수용성 비타민이나 신경 독성으로 상한선이 정해져 있습니다. 필수 생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3870개의 효소 중 112개의 효소의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미노산 대사에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 아미노산 대사에 장애가 일어나면 우리 몸은 제대로 기능을 못 하게 됩니다. 비타민 B6의 체내 활성형은 P5P(Pyridoxal-5-phosphate) 혹은 PLP이고, 유도체의 형태는 피리독살(PL, Pyridoxal), 피리독신(PN, Pyridoxine), 피리독사민(PM, Pyridoxamine) 등 세 가지인데 이중 피리독살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타민 B6 유도체들이 체내에서 활성형으로 바뀌는데는 반드시 비타민 B 복합체와 아연, 마그네슙이 필요합니다.
2. 비타민 B6 결핍증 진단 및 부작용
비타민 B6 결핍증의 진단은 혈액 검사에서 높은 호모시스테인 수치 및 낮은 ALT 수치, 유기산 검사에서 높은 수치의 Xanthurenate & Kynurenate입니다. 성인 권장량은 하루 50~200mg이고, 2g 이상 복용 시는 신경염, 감각신경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나 약을 끊으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비타민 B6는 부족시에도 신경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참고로 신경 myelination에 필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B1, B6, B12, DHA입니다.
3. 비타민 B6의 기능
비타민 B6의 기능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포도당 생성에 관여합니다. 비타민 B6의 체내 활성형인 PLP는 저장형 탄수화물인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Glycogen phosphorylase의 조효소로 작용하여 포도당 생성에 관여합니다. 그리고, PLP는 아미노산을 alpha-keto acid로 전환시켜 포도당 생성에 관여합니다. (2) 월경 전 증후군에서 체액 조절에 관여합니다. 비타민 B6는 세포 안팎 Na, K의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세포 내로 마그네슘이 잘 들어가도록 합니다. 생리 주변 기간에 몸이 부을 때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6를 함께 주면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3) 아미노산 반응을 촉매 합니다. 아미노산의 아미노기(-NH3)를 전달하는 아미노기 전이(Transaminase), 아미노산의 아미노기를 떼 내는 탈 아미노기(Deamination), 아미노산에서 카르복시기를 제거하여 모노아민을 생성하는 탈카르복실화(decarboxylation)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염증 & 트립토판 대사
체내 염증이 높은 경우에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만들지 않고 나이아신 경로 쪽으로 갑니다. 중간대사물질 Quinolinate가 많아지면 뇌의 NMDA 수용체가 활성화되어 신경세포의 퇴행이 일어나서 세포사로 이어집니다. B6가 결핍되면 소변으로 Kynurenate, xanthurenate가 증가합니다.
5. B6 결핍증
비타민 B6 결핍증의 유병률은 학령전기 아이의 9%부터 저소득층 임산부의 68%까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성인에 있어서 평균 비타민 B6 결핍증 유병률은 25%로 밝혀졌습니다. 비타민 B6가 결핍되면 신체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근위약, 신경과민, 안절부절, 두통, B3, 신경전달물질, 헤모글로빈 합성 감소, 불면증, 과다 행동, 신경염, 경련, 감각 저하, 혼수상태, 수분 저류, 부종 등입니다.
6. B6 부작용
비타민 B6의 부작용은 하루 2g 한 번만 복용해도 신경독성, 발 감각이상, 근육의 부조화 및 신경조직의 퇴행이 일어나고, 하루에 500mg씩 수개월 혹은 수년 복용에도 독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루 150mg 장기간 복용은 독성이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노인을 포함하여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권장량의 12`15배를 초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고 200 mg/day까지 투여하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안전합니다. 권장량의 250배인 500 mg/day를 6개월간 투여해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비타민 B6는 마그네슘, 엽산, 아연과 함께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6와 마그네슘은 서로 세포 내 흡수를 증가시키므로 반드시 함께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B6를 투여하면 엽산의 요구량이 증가하고, 많은 양의 엽산을 투여할 경우에도 B6의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엽산과 비타민 B6는 대부분 함께 줘야 합니다. 또한 B6를 투여하면 아연의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B 군과 몇 가지 미네랄(마그네슘, 셀레늄, 아연)은 함께 주는 것이 좋습니다.(셀지민 + 판토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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